충남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종료 - 복구활동에 2만 7천여 명 참여
작성일25-08-14 00:00 조회수 23 회본문
충남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종료,
복구 활동에 2만 7천여 명 참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설치됐던 충남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운영을 13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11개 도 단위 재난 협력 단체와 함께 7월 17일 설치됐으며, 도내 12개 시군의 피해 현황과 자원봉사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피해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총 2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침수된 주택과 농가 정리, 토사 제거,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예산군, 아산시, 당진시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 경계를 넘어 피해 복구 활동에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지역 뿐만 아니라 지역의 1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대거 투입됐으며, 충청남도와 협조한 공공기관 및 정부 부처 임직원들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해 현장 복구에 동참했다.
오선희 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나서 준 2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지역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곳에 적시에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공식 운영은 종료됐지만, 충남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은 수해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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