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연합, 대학생 글로벌 나눔 실천
작성일16-07-07 00:00 조회수 4,475 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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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연합, 대학생 글로벌 나눔 실천
- 해외에서 봉사활동 구슬땀... 지구촌 행복 공동체 만들어 -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반티민쩨이주에 위치한 끄발스핀 초등학교에서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충청권 특화팀이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권 13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26명과 대학 교직원, 센터 인솔자 등 총 29명으로 편성된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충청권 특화팀은 현지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과학, 위생·체육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희망의 도서관 꾸미기, 교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번 봉사단은 학용품을 비롯 태권도복, 구강 위생기구, 생필품 등의 위문품 40박스를 끄발스핀 초등학교에 전달하는 한편으로 청년 봉사단 전원이 현지의 대학생 가정에서 1박 2일 홈스테이를 실시, 현지 생활문화 체험은 물론 현지인과의 우정을 다져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삼았다.
이 사업을 주관한 지순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에 펼치는 해외봉사는 사전답사와 두 달여에 걸친 꼼꼼한 준비를 통해 킬링필드의 암울한 역사로 지닌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드리우기 위해 나눔과 실천의 활동으로 구성했다”면서 “파견된 봉사자와 현지의 수혜 주민이 함께 만족하는 상생의 우정을 다져 지구촌 행복 공동체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활동은 캄보디아 반티민쩨이에서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봉사단은 1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