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센터 활성화 박차
- 21일 코디네이터 대상 전국 우수프로그램 벤치마킹 나서 -

  충남도는 21일 경기도 시흥에서 도내 15개 시·군, 70여 개 읍·면·동에 설치된 자원봉사 거점센터 활성화를 위한 ‘전국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지순관)가 주관하고 읍·면·동 거점센터의 코디네이터 등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우수프로그램 벤치마킹은 이날 오전 9시에 도청을 출발해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방문단은 경기도 시흥시의 신현동 ‘반찬배달 봉사’, 매화동 ‘도서관 연계 봉사’, abc행복학습타운 ‘봉사단 운영’ 등 현장대응 우수프로그램을 참관을 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남형 현장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토론과 코디네이터에 대한 실무 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읍·면·동 거점센터는 자원봉사 활동의 현장 수급은 물론 자원봉사 쏠림현상,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면서 “설치가 완료된 70여 개 읍·면·동 거점센터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도내 207개 전 읍·면·동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센터 운영 등 현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행정자치부 1365자원봉사포털의 등록인원 대비 활동률 부문 집계에서 7월말 현재 23.6%를 달성, 전국 3위, 도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