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연합, 대학생 해외봉사단 꾸렸다
작성일16-06-27 00:00 조회수 4,343 회본문
충청권 연합, 대학생 해외봉사단 꾸렸다
- 충남도청에서 캄보디아 출정식 가져-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4개시도의 13개 대학이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충청권 특화팀을 구성, 해외봉사에 나서게 됐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공모사업에 참여, 충청권 처음으로 채택된 이번 월드프렌즈 충청권 특화팀은오용선 선문대학교사회봉사센터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13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26명과 센터 인솔자 등 모두 29명으로 편성되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 도출을 위해 미리 캄보디아 현지답사를 거쳐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며, 공개 선발된 봉사단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미팅 프로그램을 마련, 6월 24일 오후 2시 충남 도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어서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마을로 이동, 2박3일간의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기본교육과 2차에 걸친 심화교육을 수료한 이번 봉사단원들은 오는 7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17일까지 13박 1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반티민쩨이 지역에서 초등학교 도서관 꾸며주기, 태권도 교육, 의료서비스, 디자인영상 함께 만들기 등의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학용품 및 위생용품 등 후원물품도 전달한다.
이 사업을 주관한 지순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충청권역 4개 시도가연합하여 하나의 봉사단을 구성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번에 결성된 대학생해외봉사단 운영을 계기로 충청권역의 봉사활동 협력채널을 진취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부: 출정식 및 교육 현장사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