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원봉사센터장에 지순관 씨 선정
작성일16-03-02 00:00 조회수 3,776 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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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원봉사센터장에 지순관 씨 선정
- 2일 이사회 결정…양대 체전 성공개최 위한 안정적 운영 방점 -
충남도는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도 자원봉사센터를 이끌 새 센터장에 지순관(60) 전 센터장을 임용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도 자원봉사센터의 임원추천위원회가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인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복수 추천, 이사회에서 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 센터장은 부여군 구룡면 출신으로, 보문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도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 센터장은 특히 자원봉사 활동률 제고, 네트워크 강화, 수요·공급의 효율적 연계, 자원봉사 발전전략 연구용역 추진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등 체계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 센터장은 “도와 시·군 센터의 기능재정립을 통해 도 센터는 도답게, 시·군 센터는 시·군답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 센터장의 임기는 3년으로 직무성과 평가를 통해 매년 연봉을 책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임용 결정은 올해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5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자원봉사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라며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도내 자원봉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