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넉넉한 충남의 정’ 알린다
작성일16-02-26 00:00 조회수 3,425 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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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넉넉한 충남의 정’ 알린다
- 24일 해외봉사단 출국…현지 초등학교 보수공사 등 진행 -
충남도 내 전문봉사자로 편성된 충남도 해외봉사단이 라오스 현지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24일 출국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구촌 행복 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라오스 비엔티엔의 하칸사 마을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자원봉사 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자 가운데 건축, 미용, 교육, 사진 등의 전문적인 재능을 갖추고 왕복항공료 자부담이 가능한 24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생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해외봉사단은 1주일간 현지 초등학교의 교육시설 보수공사와 화장실 증축, 마을 관정개발 및 우물 설치, 벽화그리기 등의 물적 봉사활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보건교육, 색종이 접기, 페이스페인팅, 이·미용 서비스, 가족사진 촬영 등 재능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해외봉사단은 지난 10월 자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학용품을 현지 하칸사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서산시 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온 의류도 함께 기증한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의료전문봉사단과 연대해 라오스 루왕프라방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이 올 들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