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자원봉사 확산 박차”
- 12일 자원봉사 발전·운영위…2015년 센터 사업계획 확정 -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발전·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20-40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도 자원봉사 발전·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자원봉사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세입·세출 결산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자원봉사활동 진흥 국가기본계획에 대한 2015년 도 시행계획 ▲자원봉사센터 운영규정 개정(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올해 사업 목표로 도민의 20%가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등록 자원봉사자의 40%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20-40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도 자원봉사센터 법인화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센터 설치·운영 ▲자원봉사자 타임뱅크제 운영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자원봉사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 기관·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2016년 시행 예정인 ‘타임뱅크제’ 운영을 위해 우수자원봉사자증 리더기 설치 등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사항을 올해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