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원봉사 총량 조사원 실무교육
- 조사원 50명 대상 기본 소양교육 및 조사지 설명 등 진행 -

  충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지순관)는 10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자원봉사 수요·공급 총량 조사를 위해 선발된 50명의 조사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사목적 및 조사항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조사원의 기본 소양교육(자세, 예절)과 조사지에 대한 설명 등을 내용으로 실시됐다.

  ‘2015년 자원봉사 수요·공급 총조사’는 도내 5481개 행정리동별 자원봉사 수요·공급 총량을 파악하는 일제조사로, 자원봉사활동 사각지대 및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맞춤형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도 자원봉사센터가 총괄하고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실시되는 것으로 시군 자원봉사센터 추천으로 선발된 조사원 50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자원봉사 수요처 및 공급처 정보를 재정비하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함은 물론,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자원봉사 활동 수요·공급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농촌봉사활동 일감도 함께 조사해 농번기에 일손을 덜어줄 수 있는 기초자료로 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도내 자원봉사 사각지대 및 쏠림현상 해소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조사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빈틈없는 조사를 통해 충남이 자원봉사 선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